갤럭시탭 S7+ S7 FE 차이 비교

갤럭시탭 S8 시리즈가 출시되고 곧 올해 하반기에 S9 시리즈가 출시 예정이다. 출시까지 약 4개월 남았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쓰기에 좋은, 심지어 갤럭시탭 S7 가격을 고려했을 때 중고로 구매하는 게 유리할 수 있는 S7+ 모델과 S7 FE 모델의 스펙과 가격, 사이즈 등 차이를 비교하겠다.
갤럭시탭 S7 FE / 갤럭시탭 S7+ 모델 비교
갤럭시탭 S7+ 출시일

갤럭시탭 S7 시리즈는 2020년 8월에 출시하였으며 당시 11인치 디스플레이에 2560 x 1600 해상도인 s7과 12.4인치 디스플레이에 2800 x 1752 픽셀 해상도의 플러스 모델이 출시됐었다.
당시 두 태블릿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로 동일했으며 5G도 지원했다. 또한 동일하게 6GB나 8GB의 램 선택, 128GB, 256GB의 저장 공간에 갤럭시탭 S7+만 512GB를 추가 선택할 수 있었다.
카메라 성능도 동일 하며 S펜 지원 등 두 모델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 두 모델은 배터리 용량 및 사이즈 선호도에 따라서 확실하게 구매 기준이 나뉘었다.
하지만 그 이후 21년 6월에 S7+와 동일 사이즈인 갤럭시탭 S7 FE가 성능과 가격을 다운시켜 출시되었으며 비싼 가격의 S7+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탭 S7 플러스 S7 FE 차이
우선 아래와 같이 표를 만들어 비교해 봤다. 표를 먼저 둘러보자.
- 갤럭시탭 S7 FE 스펙
- 갤럭시탭 S7+ 스펙
- 갤럭시탭 S7 FE 가격
- 갤럭시탭 S7+ 가격


대충 봤을 땐 갤럭시탭 S7 FE가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과 디스플레이 크기는 같으며 무게에서 FE가 조금 더 무겁지만 큰 차이는 없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건 RAM 용량과 저장공간의 차이, 프로세서 차이인데 다른 건 많이 느끼진 못하겠지만 프로세서의 차이는 두 기기를 같이 구동 해 보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고사양의 게임을 하거나 작업들을 하지 않고 단순히 12.4인치의 대형 화면때문에 구입하는 거라면 갤럭시 S7 FE 기기로도 충분히 만족할 스펙이다. 심지어 S7+는 오픈마켓 기준 중고 제품이라 가성비로 봤을 때 FE가 유리하지만 실제 당근마켓 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S7+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있다.
고화질의 영상을 볼 때도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인해 조금의 차이는 느낄 수 있겠지만 각각의 기기를 따로 봤을 때는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 그래도 갤럭시탭 S7+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쨍한 화면을 즐길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하면 번인에 대한 걱정을 피할 수는 없다.

갤럭시탭 FE가 처음 출시됐을 때 LTE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는데 그 이후 약 3주만에 WIFI 모델이 1세대를 앞서는 778G를 탑재하여 출시되어 많은 욕을 먹기도 했다. 그만큼 성능이 중요하다면 프로세서가 꽤 중요하니 제품을 선택할 때 꼭 비교를 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S7 FE의 스피커는 2개, S7 플러스의 스피커는 4개가 달려서 다른 기기에 연결 후 음악 감상을 하지 않고 기기 자체로만 듣는다면 S7+가 유리하다. 외관으로 차이점은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부착하는 가이드의 유무도 있다.
맺음말,
이제 곧 삼성 갤럭시탭 S9 시리즈가 출시되지만 아직도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은 S7+와 S7 FE 모델을 살펴봤다. 가성비를 중요시한다면 새로 나온 시리즈보다는 현재 출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고 난 무조건 신제품이 좋다 하는 사람은 4개월만 더 S9 시리즈를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