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포토 무제한 백업 방법 자동화 설정
구글포토가 2021년 6월부터 유료로 변경되었다는 사실 모두 아시죠? 정말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다 유료로 변경을 해도 계속 쓸 수밖에 없게 만든 구글이 참 대단 한데요. 오늘은 이 구글포토를 무료로 무제한 백업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심지어 자동화 설정으로 한번 세팅만 해 두면 앞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과 영상들을 구글포토 무료 백업이 가능 합니다.
바로 구글 픽셀 1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것인데요. 구글에서 출시한 픽셀 시리즈는 세대별로 구글 포토 백업 조건이 다르지만 유일하게 픽셀 1만 내 파일 원본 그대로 업로드가 가능한 스마트폰입니다.
구글 픽셀 1 이란? 성능 확인
Google Pixel 1은 구글이 대만의 유명한 스마트폰 및 VR 전문 개발 제조사인 HTC와 제휴하여 2016년 10월에 출시한 스마트폰입니다. Pixel 1은 5인치의 FHD1080p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퀄컴 스냅 드래곤 821 프로세서, 4GB RAM, 32GB부터 128GB의 저장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8MP 전면 카메라, 12.3MP 후면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된 최초의 휴대전화입니다. 구글에서 직접 출시한 제품이다 보니 픽셀 폰에 혜택을 준 게 구글포토 무료 업로드입니다.
구글 픽셀 시리즈 구글포토 업로드 정책
구글이 구글포토를 유료로 돌린 이유가 단순히 매출 증대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수십억의 인구 중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구글 포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게 된 셈이죠. 그러다 보니 픽셀 스마트폰 시리즈별 무료 백업 정책도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픽셀 1
유일하게 원본 화질로 무제한 백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화질 백업은 불가하고 오로지 원본으로만 백업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구글포토 백업 방법도 이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2. 픽셀 2~3
픽셀 2는 21년 1월 16일 이전 원본 백업 사진과 동영상은 원본 화질 그대로 보관되며 픽셀 3는 22년 1월 31일 이전 백업한 자료들이 원본으로 무료 보관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원본으로 저장된 사진 및 영상들은 구글 계정 스토리지 사용량 15GB에 반영이 됩니다. 화질 설정을 고화질로 변경 시 무제한 백업이 가능 합니다.
3. 픽셀 3a~5
자료 백업은 원본, 고화질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원본으로 저장 시 계정 사용량에 반영이 됩니다.
4. 픽셀 6~7
더 이상 무료 백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고화질이든 원본이든 15GB까지만 무료 백업이 가능 하며 그 이후부터는 유료 요금제를 사용하여 진행해야 됩니다.
구글 픽셀 1 가격 및 구매 방법
16년에 출시했으며 현재는 단종되어 새 상품을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존이나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를 해야 되는데 박스 유무, 제품 상태에 따라 가격대가 다릅니다. 제 경우 박스 없이 B급 상품을 약 12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를 했는데 외관상 새 거처럼 보였으며 배터리 수명은 적당했고 발열은 5분만 동기화를 하더라도 금방 뜨거워졌습니다.
어차피 자동 세팅 후 사진 백업용으로만 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안되며 아래 링크를 눌러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링크 4/2일 업로드 예정]제휴 프로그램으로서 알리 익스프레스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포토 자동화 백업 설정법
그렇다면 픽셀 1을 구매 후 이 폰을 메인 폰으로 사용해야 될까요? 아닙니다. 출시한지 오래 된 스마트폰이라 배터리도 금방 닳고 조금만 사용해도 뜨거워지는 발열 증상이 있어서 실사용 폰으로는 부적합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실사용 하는 스마트폰의 사진과 영상을 픽셀1으로 보내면 되는데 매번 케이블을 이용하든 프로그램을 이용하든 수작업으로 하든 Gmail을 활용하여 보내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활용할 매체는 원드라이브입니다. OneDrive는 5G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활용하는 겁니다.
실사용 폰의 원드라이브를 실행 후 오른쪽 하단 ‘나’ 아이콘을 클릭 – 설정을 눌러줍니다.
카메라백업 – 옵션 동영상포함 – 데이터 사용량 WIFI 환경에서만 등 옵션을 선택해 주고 디바이스 폴더 백업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카메라 폴더를 지정해 주면 백업 설정이 완료됩니다.
이제 픽셀 1으로 돌아와서 자동화 세팅을 할 건데 먼저 필요한 어플은 OneSync 입니다. 로그인을 한 후 상단의 동기화된 폴더로 이동하면 폴더 추가하기 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사용자는 1개의 폴더만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폴더 이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OneDrive의 폴더(저장소의 원격 폴더)를 누른 후 본 폰에서 설정한 폴더를 찾아 눌러줍니다. 그 후에는 픽셀 기기에 저장할 폴더를 선택하면 되는데 DCIM이 사진 폴더이며 DCIM 선택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동기화 방법이 중요합니다. 양방향으로 설정을 하면 계속해서 기기끼리 동기화가 되며 원드라이브 용량이 다 차서 더이상 백업이 안됩니다. 그렇기에 다운로드 후 삭제로 바꿔주면 기기에 다운되는 동시에 원드라이브의 파일들이 삭제가 됩니다.
이렇게만 해 두면 이제 내 폰에서 사진을 찍어 저장이 되면 자동으로 원드라이브에 업로드가 되고 픽셀 폰에서 다운을 하여 구글 포토에 업로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발열로 인한 동기화 중지 또는 일부 오류로 인하여 수동으로 리프레시 버튼을 눌러줘야 하기도 하니 이점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맺음말,
구글포토 가격 100GB 기준 월 2,400원이며 1년을 사용해도 3만원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사실 영상을 많이 촬영하지 않고 일상만 담는다면 구글 픽셀 1을 12만원 주고 사용하는 게 손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헤비 유저들에게 100GB는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용량이며 고장 나기 전까지는 무제한으로 원본을 있다는 점에서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여러분의 생활 패턴을 잘 파악하여 내 추억을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