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추천 BEST 3 장단점 소음 비교
이제 곧 정말 뜨겁고 땀이 뻘뻘 나는 무더위!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다른것보다 실외에서 작업을 하시거나 에어컨이 없는 실내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벌써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을것 같은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작업실 방을 하나 만들어서 하루 종일 일과 시간에는 방 안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 특성상 방 안에 정말 많은 전자기기로 인해 안그래도 열 방출이 정말 심한데요.
작년에 선풍기를 최대로 틀어도 참을 수 없는 더위로 인해 고통 받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에어컨 구매를 고민했고 실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가 이 에어컨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상황에 따른 에어컨 고르는 법을 공유할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에어컨 선택 방법
우선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 내 용도와 예산을 생각해야 됩니다. 장소도 중요하구요.
용도
그럼 구매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당연하지만 에어컨이 없이 생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작은 방에서 사용하는데 대용량의 값 비싼 에어컨을 구매할 이유는 없겠죠??
전 2~3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사용할 에어컨을 찾았구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말 많은 전자 제품으로 인해 열을 식혀줄 에어컨이 필요했습니다.
방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형이 창문형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이더라구요. 전 냉방은 빵빵했으면 하지만 비싼 에어컨은 필요 없었습니다. 대신 고장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믿을만한 브랜드였으면 했어요.
가격
벽걸이 에어컨: 30~50만원대
창문형 에어컨: 50~90만원대
우선 가격 비교를 하기 위해서 쿠팡에 들어가 검색을 해 보니 상위 10개 제품의 가격 평균이 위와 같았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 더 저렴할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장단점
각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벽에 설치를 하는 방식으로 벽이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어요. 또한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지만 벽걸이의 경우 벽에 붙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6평이 넘는 공간에서는 1~2등급의 고효율 에어컨이 별로 없어서 제한적입니다. 또한 벽을 뚫고 실외기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추가된다는 점도 있고요.
창문형 에어컨
창문에 달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기사 방문 없이 개인이 직접 셀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이동할 수는 없지만 사용하다 이사를 가거나 장소를 바꿔야 할 때 직접 뗄 수도 있고요. 에어컨 배관이 내부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라 내구성도 높습니다.
벽에 구멍을 낼 필요 없어 그만큼 설치가 간단하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에어컨 안에 컴프레서가 내장되어 있어 소음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본체 소음과 진동 블로워팬의 풍절음 등 여러 소음들이 섞여서 들리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다면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좋습니다.
나의 선택
위 내용들을 토대로 전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선 전 현재 부모님 댁 방 하나를 사용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무실을 차릴 예정이구요. 길어봤자 1~2년 이내에 나갈 예정입니다.
따라서 저에게는 설치형 보다는 창문형이 맞았으며 창문형 에어컨 소음은 아직 들어보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하여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소비전력 역시 창문형 에어컨이 유리하여 하루 6시간 정도 30일동안 틀어 놓았을 때 약 1만원~1.5만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BEST 3
현재 창문형 에어컨은 LG와 삼성, 파세코 정도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3개 브랜드말고도 저렴한 가성비 브랜드도 많이 있지만 쉽게 이동하기 쉬운 창문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살 때 제일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을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 끝판왕 제품으로 비교를 할테니 창문형 에어컨 장단점을 참고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LG전자 19.4㎡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창호형 에어컨 방문설치
다른것보다 소음에 민감하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위 3개 브랜드 모두 소음은 타 브랜드에 비해 저소음이긴 하지만 사용평을 확인해 보면 그 중에서도 근소한 차이지만 LG 창문형 에어컨이 가장 조용합니다.
LG와 삼성 창호형 에어컨은 개인적으로 자가 설치보다는 기사 방문 신청을 하여 진행하는 게 좋은데요. 그 이유는 전문 기사님도 설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정도로 조립하는 게 어렵습니다.
특히 제품 특성상 마감 키트 설치 후 에어컨을 들어서 올려야 되는데 여성이라면 혼자 에어컨을 들기 어려울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방문 설치를 추천합니다.
만약 자가 설치를 원하신다면 아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내용을 보시면 되구요.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품의 장점은 어디에나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에어컨이며 비가 오더라도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게 빈틈 없이 잘 막아줘요.
저소음 운전 중에도 풍량을 조절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단계별 풍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AI건조+ 기능을 제공하여 에어컨 열교환기 내부 습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어서 관리하기 쉬워요.
또한 냉방을 할 때 생기는 수분은 자체 증발하기 때문에 물이 차서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다양한 창문 사이즈에 설치 가능하니 아래 스펙을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기본 설치 키트: 창호 안쪽 높이 105cm 이상 150cm 이하
- 45cm 연장키트: 150cm 초과 195cm 이하
- 90cm 연장키트: 195cm 초과 240 cm 이하
삼성전자 19.2㎡ BESPOKE 무풍 매립형 윈도우핏 에어컨 방문설치
삼성이 창문형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초기에는 삼성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명성이 아까운 상황을 많이 연출했는데요. 이번 23년형부터는 에어컨 시장의 최강 LG 휘센과 동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성능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기존 에어컨 냉방 소음이 LG에 비하면 꽤 시끄러웠지만 현재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무풍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삼성의 내부 날개 빅블레이드 크기를 더 키워서 그런것인지 에어컨 1단 바람세기가 타 브랜드의 터보 수준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손을 가져가면 꽤 쎈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창문형 에어컨은 넓은 거실이 아닌 좁은 방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간이 작아 금방 냉방 효과가 올라오기 때문에 1~2단만 틀어도 충분하며 이렇게 저단계에서 소비전력이 타제품보다 좋아 냉방비를 아낄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LG가 성능이 조금 더 우수하지만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삼성 창문형 에어컨이 유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세코 프리미엄2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블루 방문설치
편한 자가설치, 파워 냉방을 원하신다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우선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이유는 실외기가 없는 제품이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자가 설치와 향후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구매를 하는데요.
타 브랜드에 비하여 비교적 쉽게 셀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냉방 성능 파워가 좋아 냉방 효과도 제일 좋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파세코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소음도 적은 편이지만 삼성과 LG에 비해 조금 더 시끄러운 단점은 있지만 만약 고단계 냉방을 많이 사용하신다면 LG와 삼성에 비해 안정적인 소비전력으로 인하여 냉방비를 아낄수 있습니다.
파세코 에어컨 역시 추가 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92cm부터 230cm까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로폭은 최소 38cm 이상 필요)
맺음말,
아무리 많은 리뷰를 보더라도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기준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공유드릴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소음이 제일 없는 조용한 에어컨이 필요하다.
더운 건 못 참는다. 아무래도 창문형 에어컨이라 덜 시원할텐데 그 중에서 제일 시원한 제품을 원한다.
방문 설치 비용을 아끼고 싶다. 난 무조건 셀프로 설치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하면서 대기업의 A/S도 받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