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왕 
컴퓨터 모니터 주사율 60Hz 120Hz 실제 체감 차이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컴퓨터 모니터 주사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120Hz, 혹은 144Hz 모니터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60Hz와 체감이 어느정도 나는지 실제 체감 후기를 공유드릴게요.
테스트를 진행했었고 이 차이가 눈에 보일까?? 싶었는데 직접 비교해보니 생각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게임용 컴퓨터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꼭 고주사율 모니터를 구매하세요.
주사율이란 무엇인가?
컴퓨터 모니터 스펙을 보면 주사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Hz라고 표기하는데요.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을 몇 번 새로 고침 하는지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오늘 비교해 볼 60Hz는 1초에 60번을, 그리고 120Hz는 120번, 144Hz는 144번을 새로고침을 하게됩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1초에 60장의 그림을 보여주는지, 144장의 그림을 보여주는지 차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어렸을 때 수첩 끝에 그림을 그리고 한 장씩 빠르게 넘기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던 기억을 떠 올려보세요.
그림을 많이 그리면 그릴 수록 장면이 부드럽게 보였을 겁니다. 사람의 눈으로 이 횟수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당연히 부드럽게 화면이 보이겠죠?
스마트폰만 생각을 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일반 모델에는 아직도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데, 프로 모델처럼 120Hz 주사율을 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죠? 그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크기 때문입니다.
그럼 게이밍 모니터로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선택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어요. 주사율이 높을 수록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본인이 주로 하는 용도를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율에 따른 체감 차이
위에서 용도를 얘기했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주사율 차이를 체감하는 게 달라집니다.
한 번 더 스마트폰과 비유를 하면, 7인치 이하의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60Hz 디스플레이와 120Hz 디스플레이의 부드러움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모니터의 경우 크기가 훨씬 크며 시청 거리도 더 멀기 때문에 차이의 체감이 약해질 수 있는거죠.
예를 들어, 단순 웹서핑을 하고 간단한 문서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사율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웹서핑을 할 때 장문의 문서를 읽기 위해 스크롤을 많이 한다면 주사율에 따라 눈에 확 보이는 부드러움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계속 게이밍 모니터를 얘기했지만, FPS나 레이싱 게임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기 때문에 144Hz 이상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써본 실제 후기
전 최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잠시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FHD 모드에서는 480Hz, 4K 모드에서는 240Hz로 게이머에게는 현실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어렵지만,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전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서 여러 게임으로 비교를 하지는 않았지만 화면을 보면서 어지럽거나, 뭔가 끊긴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주사율이 낮으면 낮을 수록 체감 차이가 크다는 겁니다.
현재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경우 60Hz와 120Hz를 선택할 수 있는데 60Hz와 120Hz는 정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맺음말,
결론을 말씀드리면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60Hz 모니터라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게임용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최소 사양이 120Hz라고 생각을 하며 144Hz 모니터부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144Hz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현재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는 책상 크기를 감안하여 24인치 또는 27인치, 32인치 중 선택을 하면 되며 인기있는 모델을 정리해 둔 글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